반갑습니다. 목성인입니다.
원래 리뷰를 안쓰려고 했는데,, 하핫
USB를 처음 받았다가 불량품에 당첨되는 바람에
참 어렵게 받은 USB입니다....
그래서 썰도 좀 풀겸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하여간, 오늘 만나볼 제품,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고 USB Type-C
Sandisk Ultra Dual Drive Go USB Type-C 고요.
2019년 11월 출시한 제품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사서 잘 쓰고 있던 USB가 인식이 안되어서,, 사게 되었고요.
다행히 중요한 파일은 없었어서ㅎ
용량은 64기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32기가랑 2천원?이었나 밖에 차이가 안나서 사는김에 조금 용량 높은걸로 사보았어요.
포장지, 그냥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샌디스크코리아 정품인증 딱지(?) 붙이라고 옆에 있고요.
이 제품의 특징은 USB Type-A와 Type-C 모두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C타입이 왜 필요하냐하면, 최근 Type-A가 없는 노트북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사용할수도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C타입만 있는 USB를 사게 되면 범용성이 떨어지게 되죠.
당장 저희 집의 데스크톱도 USB는 Type-A밖에 꽂지 못합니다.
그래서 Type-A와 Type-C가 같이 있는 이 USB를 골라서 산 겁니다.
종이를 찢어보면 이렇게 USB가 비닐에 싸여있고요.
노트북에 꽂아보겠습니다!!
57.2GB 사용 가능이라고 뜹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단순히 파일 관리자 앱과 동일한 것 같군요.
대망의 속도 측정..>.<!!
속도 측정 결과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읽기 160MB/s, 쓰기 35MB/s 정도이군요.
아래에 있는 작은 숫자들은 작은 크기의 파일들을 읽거나 쓰는데 속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기록된 것입니다.
자... 여기서 멈췄어야 하는데....
USB C타입으로 꽂았을 때와 USB A타입으로 꽂았을 때 속도 차이가 있는지가 궁금했던 목성인...
저는 C타입으로 꽂으면 속도가 더 잘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벤치마크를 딱 눌렀습니다.
캡처해놨던 자료가 사라져있는데요...
C타입으로 속도 체크를 했을때는 오히려 A타입보다 속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기억상 읽기 130MB/s, 쓰기 30MB/s 정도로 조금 낮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캡처자료가 날라갔느냐???????
문제는 바로 그 다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디스크가 쓰기 금지가 되었다며...
다른 컴퓨터에 꽂아도 파일 전송은 전혀 안되고... 아무것도 안되는 말 그대로 벽돌 상태가 되었습니다....
벤치마크 두번 돌렸다고 저렇게 뻗는 USB는 처음봅니다;;;
구매처에 문의를 했더니, 구매 1개월 이내에 쓰기금지가 나오면 불량이어서 무료로 교환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다행히 교품을 오늘 받기는 했지만...
제품 자체의 내구성이 생각보다 약한듯합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새로 받은 제품을 꽂아서 파일 전송 테스트를 해본 것인데요,
벤치마크했던 것보다 속도가 더 잘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균 40MB/s, 빠를때는 위 스크린샷처럼 50MB/s가 넘기도 합니다.
하여간... 여러분들 벤치마크는 제가 해드렸으니까,
여러분들께서는 벤치마크는 하지 마시고,,,ㅋㅋㅋㅋㅋ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일을 한번 당하니 전자기기 좀 살살 써야겠다아 라는 생각이 약간 듭니다
하여간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고요,
목성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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